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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PDF를 JPG로 변환하는 고화질 도구 TOP 5 (화질, 속도, 무료까지 총정리)

by 루이하이 2025. 5. 17.

디자인 작업이나 보고서 이미지화, 온라인 첨부 용도로 PDF를 JPG로 변환할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클라이언트에게 자료를 이미지로 전달해야 할 때가 많은데, 문제는 '화질 손실'이 생각보다 크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PDF→JPG 변환 도구들을 직접 써보며 고화질 유지 여부, 속도, 사용 편의성, 무료 여부 등을 비교해봤습니다. 오늘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PDF를 JPG로 변환하는 고화질 무료 툴 TOP 5를 실제 사용 후기와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PDF JPG 변환

 

 

PDF를 JPG로 변환 가능한 고화질 툴 TOP 5

화질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변환 품질·무료 사용 범위·파일 제한 여부 등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1. ilovepdf (사이트 홈페이지)

깔끔한 UI와 간편한 조작으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입니다. PDF 업로드 후 몇 초면 고화질 JPG로 변환되며, 페이지별 이미지 저장이 기본값입니다. 한글 PDF도 문제없이 처리되며, 무료 사용 범위도 넉넉합니다.

 

2. Smallpdf (사이트 홈페이지)

디자인적 완성도가 높고, 변환 후 이미지 품질이 가장 우수했던 툴 중 하나입니다. 다만 하루 2회 사용 제한이 있어, 빈번하게 쓸 경우에는 유료 전환이 필요합니다. Google Drive 연동도 가능해서 클라우드 작업에 적합합니다.

 

3. PDFCandy (사이트 홈페이지)

로컬 프로그램과 웹버전 둘 다 제공되며, 변환 후 압축되지 않은 고화질 JPG를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인터페이스는 다소 복잡하지만 기능이 풍부해 PDF 편집도 함께 처리할 수 있습니다.

 

4. Adobe Acrobat 웹 (사이트 홈페이지)

어도비가 만든 만큼 품질이 확실합니다. 유료 버전이지만 첫 1~2회는 무료 체험으로 이용 가능하며, 텍스트 기반 PDF에서도 선명한 이미지 추출이 가능합니다. 다만 로그인과 파일 업로드 시간이 조금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5. PDF2JPG.net (사이트 홈페이지)

화질 선택 기능이 유일하게 제공되는 사이트입니다. 기본, 중간, 고급 세 가지 품질 중 고급 선택 시 약 300dpi급 해상도로 출력됩니다. 다만 광고가 다소 많고, 25MB 이상 파일은 업로드 제한이 있습니다.

 

툴별 기능 및 화질 비교표

툴명 화질 (dpi 기준) 무료 범위 장점 단점
ilovepdf 약 200~250dpi 제한 없음 빠른 처리, 간편한 UI 옵션 설정 불가
Smallpdf 약 300dpi 하루 2회 선명한 화질, 클라우드 연동 일일 사용 제한
PDFCandy 고화질 비압축 부분 제한 편집 + 변환 통합 초보자에겐 다소 복잡
Adobe Acrobat 약 300dpi 이상 체험판 신뢰도 높은 품질 회원가입 필요
PDF2JPG.net 최대 300dpi 제한 없음 화질 선택 가능 광고 많음

 

 

PDF에서 원하는 페이지만 JPG로 추출하려면?

전체 PDF를 이미지로 변환하면 필요 없는 페이지까지 JPG로 생성되곤 합니다. 저도 클라이언트에게 단 한 장의 보고서 페이지만 보낼 일이 많아, 특정 페이지만 선택해서 변환하는 기능을 자주 활용합니다. 아래 툴들은 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1. ilovepdf의 '페이지 선택' 기능

ilovepdf에서 PDF 업로드 후 ‘페이지 선택’ 단계가 자동으로 뜨며, 원하는 페이지(예: 3~4페이지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후 선택된 페이지만 JPG로 변환되어 다운로드됩니다. 직관적인 UI 덕분에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합니다.

 

2. Smallpdf는 페이지 추출 후 변환

Smallpdf는 PDF to JPG 메뉴에는 직접 선택 기능이 없지만, 먼저 PDF를 ‘페이지 추출’ 기능으로 원하는 페이지만 분리한 후, 분리된 PDF를 다시 JPG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단계가 필요하긴 하지만 품질은 우수합니다.

 

3. PDFCandy는 페이지 번호 지정 가능

PDFCandy는 ‘PDF to JPG’ 툴 안에서 변환할 페이지 번호를 직접 지정할 수 있는 고급 기능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1,3,5-7” 식으로 지정하면 해당 페이지만 이미지로 변환되며, ZIP으로 압축 다운로드 됩니다.

 

4. Adobe Acrobat은 인쇄 기능 활용

Adobe에서는 PDF를 JPG로 내보내기 전, ‘파일 > 인쇄 > 이미지로 저장’을 활용해 원하는 페이지만 추출할 수 있습니다. PDF를 이미지로 인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해상도 조정도 가능합니다.

 

5. 꿀팁: 페이지 추출 → JPG 변환 2단계 활용

많은 도구들이 ‘PDF 페이지 추출’ 기능과 ‘JPG 변환’을 따로 제공하므로, 먼저 필요한 페이지만 추출한 후 변환하는 방식도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여러 개의 페이지를 골라야 할 때 이 방식이 더 빠르고 정확합니다.

 

PDF를 이미지로 바꾼 후 용량 줄이는 법

PDF를 JPG로 변환하고 나면 이미지 용량이 몇 MB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미지 기반 PDF나 사진이 많은 문서일 경우 더욱 그렇죠. 용량을 줄여야 메일 첨부나 게시판 업로드도 원활해지는데, 이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압축 도구들을 소개합니다.

 

1. iloveimg로 JPG 이미지 압축

ilovepdf와 같은 계열의 iloveimg.com에서는 JPG 파일을 70~90%까지 용량 압축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품질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압축할 수 있어, PDF 변환 후 바로 압축하는 연계 작업이 가능합니다.

 

2. TinyJPG로 고품질 압축

TinyJPG는 JPG, PNG 이미지 압축 특화 도구로, 이미지 품질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60% 이상 용량을 줄여줍니다. 특히 블로그나 쇼핑몰 이미지 업로드용으로 인기가 많으며, 자동화된 알고리즘 덕분에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합니다.

 

3. Squoosh에서 해상도 조정 + 압축 가능

Google에서 만든 웹 기반 이미지 최적화 툴입니다. 해상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어, 3000px 이미지를 1200px로 줄이면서 용량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WebP 포맷으로도 변환 가능하며, 모바일에서도 잘 작동합니다.

 

4. 압축 후 이미지 품질 확인법

압축 후 화질 확인을 위해 100% 확대 보기 또는 300~500% 확대에서 텍스트 가독성을 체크하세요. 특히 계약서나 도면 이미지는 글자 번짐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5. 메일 첨부나 업로드 목적이라면 500KB 이하 추천

공공기관,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이미지를 첨부할 경우 용량 제한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1장당 300~500KB 수준이면 대부분의 시스템에 무리 없이 업로드 가능하며, 위 압축 툴을 활용하면 쉽게 맞출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변환된 JPG 파일 해상도가 낮아요. 이유가 뭔가요?

A1. 일부 도구는 서버 속도 문제로 자동 압축 설정을 합니다. ilovepdf, Smallpdf는 고화질 설정이 고정이지만, PDF2JPG.net처럼 화질을 수동 설정할 수 있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PDF를 여러 장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나요?

A2. 대부분의 툴은 PDF 한 페이지당 JPG 한 장으로 변환됩니다. 한 파일에 다수 이미지가 저장되는 구조는 아니며, 폴더 압축(zip) 형태로 다운로드가 됩니다.

Q3. OCR 적용된 이미지로도 변환 가능한가요?

A3. OCR(문자 인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변환 후 따로 '텍스트 추출'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PDFCandy나 Adobe Acrobat Pro에서는 OCR 기능을 함께 지원합니다.

Q4. 모바일에서도 변환 가능한가요?

A4. 네. ilovepdf, Smallpdf는 모바일 웹에서도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 스마트폰에서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단, 고용량 PDF는 변환이 느릴 수 있으니 Wi-Fi 환경을 추천합니다.

Q5. 여러 PDF를 한 번에 JPG로 변환할 수 있나요?

A5. 대부분의 무료 툴은 1회 1파일만 허용됩니다. 다중 파일 일괄 처리(Batch 변환)는 유료 툴 또는 PDFCandy 데스크탑 앱에서 가능합니다.

 

마무리 글

PDF를 이미지로 바꾸는 건 단순히 '보여주기' 목적이 아니라, 문서 보호나 공유 효율을 위한 필수 작업이기도 합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본 결과, Smallpdf와 PDFCandy는 품질 기준에서 가장 우수했고, ilovepdf는 속도와 접근성 면에서 최고였습니다.

중요한 점은 ‘화질 우선이냐, 간편성이냐’입니다. 고해상도가 꼭 필요하다면 PDF2JPG.net의 고급 옵션을 사용하고, 빠르게 여러 개 처리하려면 ilovepdf가 적합합니다. 한 번 써보면 어떤 툴이 자신에게 맞는지 금방 감이 오실 거예요.

마지막 팁으로는, 변환 전에 PDF를 확대해 보고 이미지 품질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본 화질이 낮으면 아무리 좋은 툴을 써도 한계가 있거든요. 오늘 소개한 툴들을 활용해서 여러분도 선명한 결과물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