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계약서 내용만큼은 반드시 꼼꼼히 체크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시공 중 문제 발생의 70% 이상은 계약 단계에서 명확하지 않게 작성한 항목에서 시작됩니다. 하자보수 조항 누락, 공사일정 불일치, 계약금 과다 지불 등 사소해 보이는 것들이 실제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인테리어 시공 계약서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항목을 정리해드립니다.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
계약서의 주요 항목은 법적 분쟁이 발생했을 때 기준이 됩니다. 계약 전 체크리스트처럼 확인해야 합니다.
1. 공사 범위 명시
전체 시공 항목(철거, 설비, 마감, 가구 포함)을 구체적으로 계약서에 기록해야 합니다. 구두로만 한 합의는 무의미하므로 반드시 항목별 명시가 필요합니다.
2. 자재 및 브랜드 사양표 첨부
도배지, 바닥재, 타일, 싱크대 브랜드까지 정확히 명시해야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유사 제품’이라는 표현은 나중에 문제 발생 소지가 큽니다.
3. 시공 기간 및 일정표
시작일과 종료일, 공정별 예정일자를 명확하게 표로 정리합니다. 단순 ‘20일 소요’ 식 표현은 법적으로 효력이 약하므로 일정표가 함께 첨부되어야 합니다.
4. 하자보수 기간 명시
하자 발생 시 무상보수 기간을 1년 이상 명시하고, 항목(전기, 누수, 타일, 도배 등)별 세부 내용을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책임소재 명확화
자재 지연, 시공 인력 부족, 예상치 못한 공정 변경 시 누가 책임지는지 명확히 해야 이후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계약금과 대금 지급 시기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 지급 시기를 잘못 정하면 공사 중단 등의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전한 분할 지급 방식이 기본입니다.
구분 | 비율 | 지급 시점 |
---|---|---|
계약금 | 총금액의 10~20% | 계약서 작성 시 즉시 |
중도금 | 총금액의 50% | 공정 40~50% 진행 시 |
잔금 | 잔여 금액 | 완공 후 검수 완료 시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계약서를 꼭 작성해야 하나요?
A1. 구두 계약은 법적 효력이 약합니다. 반드시 서면 계약서를 작성하고 양측 서명 및 도장을 남기세요.
Q2. 하자보수는 무상으로 가능한가요?
A2. 대부분 1년 기준으로 무상 보수가 가능하며, 항목별로 조건이 다르므로 계약서에 반드시 명시해야 합니다.
Q3. 일정이 지연되면 계약 해지할 수 있나요?
A3. 일정표가 있다면 법적 책임을 묻거나 해지 요청이 가능합니다. 단, 정당한 사유 없이 지연되었을 때만 적용됩니다.
Q4. 자재가 계약서와 다르게 시공되면?
A4. 계약서에 사양이 명시되어 있다면 원상 복구 또는 손해배상이 가능합니다.
Q5. 공사 중간에 내용 변경이 생기면?
A5. 별도 추가 계약서나 공사 변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문자나 통화만으로는 입증이 어렵습니다.
마무리 글
인테리어 계약은 단순한 종이 한 장이 아니라, 시공 전후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문서입니다. 계약서 없이 진행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하며, 공사 항목, 하자보수, 비용 지급, 일정표는 반드시 항목별로 명확히 작성되어야 합니다. 특히 하자보수와 일정 지연 관련 항목은 분쟁 소지가 많으므로 전문 시공사와의 계약일수록 더욱 세심하게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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