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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강아지 치석 제거와 치태 관리 방법 총정리, 반려견 입냄새 제거

by 루이하이 2025. 5. 6.

강아지도 사람처럼 치아 건강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태가 쌓이면 치석으로 굳고, 이는 곧 입냄새와 치주질환, 심하면 발치까지 이어집니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관리하면 대부분 예방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 치석 제거법부터 예방 습관, 병원 시술까지 전문가 수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

 

강아지 치석 제거

 

1. 강아지 치태와 치석의 차이

치태는 입 안 세균과 침이 결합해 생기는 부드러운 플라그입니다. 이를 방치하면 석회화되어 딱딱한 치석으로 바뀌며, 이후 염증, 잇몸병, 심하면 턱뼈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치태는 제거가 쉽다

치태는 하루에 한 번 칫솔질만 해도 대부분 제거됩니다. 부드럽고 끈적한 형태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만 잘 닦아줘도 치석으로 굳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치석은 전문 제거가 필요하다

치석은 칫솔질로 제거가 어렵습니다. 치과용 스케일러로 긁어내야 하며, 일반적으로 동물병원에서 마취 후 시술이 필요합니다.

 

3. 치태가 굳는 시간은 단 3일

치태는 평균 3일 정도면 석회화되어 치석으로 굳습니다. 즉, 이틀 이상 양치가 누락되면 치석으로 변할 위험이 커집니다.

 

4. 치석은 박테리아 서식지

치석은 입안 세균이 번식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구강 내 염증, 잇몸 출혈, 심한 입냄새가 발생합니다.

 

5. 치석이 심하면 발치까지

치석이 잇몸 아래까지 침투하면 치주염, 턱뼈 염증이 생기며 결국 발치가 불가피합니다. 실제로 7세 이상 강아지의 80% 이상이 치주병을 겪습니다.

 

2. 강아지 치석 제거 방법 (집 vs 병원)

강아지 치석 제거는 가정용 제품으로 관리하거나 병원에서 마취 하에 시술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반려견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세요.

 

1. 스케일링 시술 (마취)

치석이 많고 잇몸 염증이 있는 경우 병원 시술이 가장 확실합니다. 마취를 동반해 30~60분 소요되며 비용은 15~30만 원 선입니다.

 

2. 비마취 치석 제거

비마취 스케일링은 마취 부담이 없어 인기지만, 깊은 치석 제거엔 한계가 있습니다. 얌전한 성격의 강아지에게 적합합니다.

 

3. 가정용 스케일러

진동형이나 수동형 도구로 직접 치석을 긁어내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각도, 압력을 잘못 잡으면 잇몸 손상 위험이 크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4. 구강 세정제 사용

양치가 어려운 경우 물에 타먹이는 구강 세정제도 효과적입니다. 주로 염증 완화, 세균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5. 전용 덴탈껌 병행

하루 한 번 덴탈껌 급여는 구강 내 마찰을 유도해 치태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단, 너무 단단하거나 커서 턱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치석 제거 시 주의할 점

강아지 치석 제거는 민감한 구강을 다루는 만큼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취 여부, 기구 선택, 제거 각도 등 사소한 요소 하나로도 잇몸 손상 위험이 있습니다.

 

1. 마취 여부 신중히 선택

전신마취는 치석 제거 효과는 좋지만 심장병, 노령견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사전에 혈액검사와 심장 초음파 등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2. 스케일러 각도 주의

수동 스케일러는 날카롭기 때문에 잇몸 각도에 따라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용 교육을 받지 않은 보호자라면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장시간 입벌림 금지

강아지는 10분 이상 입을 벌리고 있으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간단히 끝낼 수 없는 경우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4. 잇몸 출혈 지속 시 병원 방문

스케일링 후 잇몸에서 계속 피가 나거나 구취가 더 심해질 경우 염증이 심화되었을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5. 치석 제거 후 염증관리 중요

치석이 떨어져 나간 후에는 해당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소독 스프레이나 항염제 도포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치태 예방을 위한 일상 습관

치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치태 단계에서 제거하는 것입니다.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치태 예방 루틴을 정리했습니다.

 

1. 매일 양치질 습관화

하루 한 번 이상 반려견 전용 치약과 칫솔로 양치를 시켜주세요. 일반 인간용 치약은 절대 금지이며, 닭고기맛 치약 등 기호성이 좋은 제품이 유리합니다.

 

2. 구강세정제 사용

물에 타먹이는 타입의 구강세정제는 박테리아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하루 급수에 5ml만 넣어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덴탈껌 꾸준히 급여

치태를 자연스럽게 벗겨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거나 칼로리가 높은 제품은 소형견에게 부담될 수 있으므로 주 3~4회 정도가 적절합니다.

 

4. 건사료 급여

습식 사료보다 건사료는 입 안 마찰이 더 높아 치태가 덜 쌓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건사료 + 간식 조합으로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5. 정기 구강검진

6개월~1년에 한 번 수의사에게 구강 상태를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만 발견해도 간단한 치료로 끝낼 수 있습니다.

 

추천 제품 및 시술 비용 비교

 

항목 내용
마취 스케일링 15만~30만 원 / 전신마취 필수 / 정확도 높음
비마취 스케일링 5만~10만 원 / 얌전한 개체만 가능 / 표면 위주
덴탈껌 1봉지 1~2만 원 / 하루 1개 권장
구강세정제 1병 1~2만 원 / 물에 섞어 급여
전동 스케일러 3만~5만 원 / 숙련자 사용 권장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치석 제거 시 마취는 꼭 해야 하나요?

A1. 심한 경우엔 필요합니다. 단순 표면 제거는 비마취로도 가능하지만 완전 제거는 어렵습니다.

Q2. 치태는 칫솔질로만 제거해도 되나요?

A2. 네. 하루 1번 양치만 잘해줘도 치석으로 발전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Q3. 덴탈껌만 줘도 효과가 있나요?

A3. 어느 정도 예방 효과는 있지만, 양치보다 효과는 떨어집니다. 병행이 이상적입니다.

Q4. 치석 제거 주기는?

A4. 보통 6개월~1년마다 병원 정기검진과 함께 받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Q5. 치석 제거 후 식사는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A5. 마취 시술 후엔 6시간 금식이 필요하며, 이후 소량씩 급여하면 됩니다.

 

마무리 글

강아지 치아 건강은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매일 양치질이 어렵다면 최소 주 3회 이상, 덴탈껌과 세정제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맞춤형 예방 제품을 통해 사랑하는 반려견이 아프지 않고 오래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