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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햇빛 없이도 잘 크는 실내 음지 식물 BEST 5 - 키우기 쉬운 식물 추천

by 루이하이 2025. 5. 13.

햇빛이 거의 들지 않는 실내 공간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 있을까요? 저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이제는 창문 없는 화장실과 복도, 북향 거실 한쪽에 식물을 두고도 싱그러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직접 키우면서 검증한 햇빛 없이도 잘 자라는 음지 실내 식물 BEST 5를 소개해드릴게요. 특히 채광이 약한 아파트, 오피스텔, 화장실, 현관에 추천드리는 리스트입니다.

 

실내 음지 식물

 

1. 산세베리아 – 음지식물의 대표주자

산세베리아

1. 빛 없는 공간에서도 생존

산세베리아는 빛을 거의 받지 않아도 견딜 수 있는 식물입니다. 화장실이나 북향 방에서도 잘 자라고, 인공조명만으로도 충분히 생존 가능합니다.

 

2. 물주기는 한 달에 한 번

다육식물 계열이라 물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흙이 바싹 말랐을 때 한 달에 한 번만 줘도 충분합니다. 과습만 피하면 반영구적으로 키울 수 있죠.

 

3. 공기정화 효과도 탁월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전환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전자파 흡수 효과도 있어 침실, 책상 옆에 두면 더욱 좋습니다. NASA 공기정화 식물 1위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4. 병충해 거의 없음

벌레가 생기거나 곰팡이가 끼는 일이 거의 없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관리가 거의 필요 없는 게 장점이죠.

 

5. 세련된 인테리어 효과

산세베리아의 길쭉한 모양은 공간에 포인트를 주기에 좋습니다. 화이트, 블랙 화분과 잘 어울리며, 미니멀 인테리어에도 최적화된 식물입니다.

 

2. 스킨답서스 – 실내 어디든 잘 자라는 다용도 식물

스킨답서스

1. 약한 빛에도 잘 적응

스킨답서스는 간접광, 형광등만 있는 공간에서도 잘 자랍니다. 특히 북향 집이나 창문 없는 사무실에도 적합한 식물입니다.

 

2. 물은 흙 마를 때만

물은 흙이 말랐을 때만 줘야 합니다. 과습에 약하지만, 건조에는 매우 강한 편이라 키우기 부담 없습니다. 한 주에 한 번 체크만 해줘도 됩니다.

 

3. 번식도 쉬운 식물

줄기를 잘라 물꽂이 후 흙에 심으면 쉽게 번식이 가능합니다. 성장 속도도 빠르고, 번식 후 화분을 나눠주는 재미도 있습니다.

 

4. 공기 중 유해가스 흡수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실내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새집증후군 예방용 식물로도 적합합니다.

 

5. 어디에 둬도 인테리어 효과

벽걸이, 선반, 욕실, 창가 등 공간 제약 없이 배치가 가능해 어떤 공간에서도 시각적인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식물입니다.

 

3. 아이비 – 초록 잎으로 공간을 싱그럽게

아이비

1. 반음지에서 잘 자람

아이비는 직사광선을 싫어하고, 반그늘에서도 충분히 자라는 식물입니다. 실내 어느 곳에서든 생명력이 강해 화장실이나 베란다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2. 주 1회 물주기면 충분

흙이 마르면 듬뿍 주는 방식으로 물을 주면 됩니다. 과습에만 주의하면 누구나 키울 수 있을 만큼 관리가 간단한 식물입니다.

 

3. 공중 습도 유지에 도움

잎이 많은 식물이라 수분 증발이 많아 자연스러운 가습 효과가 있습니다. 건조한 실내 환경에 두면 습도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4. 공기 중 곰팡이 제거

아이비는 곰팡이, 포름알데히드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공기정화 성능이 검증된 식물로 아토피 있는 가정에도 적합합니다.

 

5. 수직 공간 활용 가능

덩굴식물이라 벽면, 선반, 행잉 포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이 가능합니다. 실내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기 가장 좋은 식물 중 하나입니다.

 

4. 페페로미아 – 책상 위 소형식물로 제격

페페로미아

1. 컴팩트한 사이즈

작고 귀여운 크기의 페페로미아는 책상 위, 선반, 침대 옆 등 작은 공간에 배치하기 좋습니다. 관리가 쉬워 사무실용 식물로도 많이 추천됩니다.

 

2. 반그늘에서도 잘 자람

직광을 싫어하고, 형광등 아래서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실내 사무실 조명만으로도 충분히 광합성을 하며 자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3. 물주기 간편

잎이 도톰해서 수분 저장력이 뛰어나며, 물은 흙이 마른 걸 확인하고 주 1회 정도만 주면 됩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4. 다양한 품종 선택 가능

줄무늬 페페, 빨간 줄기 페페, 물방울 무늬 페페 등 품종이 다양해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여러 개를 모아두면 컬렉션처럼 꾸밀 수 있어 좋습니다.

 

5.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

미니 화분, 유리병 등에 심어두면 인테리어 소품처럼 꾸밀 수 있어, 무채색 실내에 생기를 주는 효과가 좋습니다.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5. 호야 – 햇빛 없이도 꽃 피우는 놀라운 식물

호야

1. 반음지에서도 개화 가능

호야는 실내 간접광이나 약한 조명에서도 꽃을 피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일정 조건만 충족되면 연분홍 혹은 흰색의 향기 좋은 꽃이 핍니다.

 

2. 물은 주 1회 이하

두꺼운 잎이 수분을 잘 저장해 과습에 약하고, 건조에는 강합니다. 겨울철엔 10일에 한 번, 여름에도 주 1회면 충분합니다.

 

3. 고급 인테리어 효과

넝쿨식물로 자라기 때문에 행잉 플랜터나 벽걸이 포트에 걸어두면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식물 하나만으로 공간이 고급스러워집니다.

 

4. 수명 긴 반영구 식물

일반적으로 수명이 매우 길고, 잘 관리하면 10년 이상 키우는 사람도 많습니다. 특별한 병충해도 없어 유지가 쉬운 편입니다.

 

5. 은은한 향기

개화 시 은은한 향이 퍼져 실내 방향제로도 좋습니다. 밤 시간에 향이 강해져 숙면을 돕는 효과도 있어 침실 식물로 적합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햇빛이 전혀 없는 방에도 식물을 둘 수 있을까요?

A1. 네, 산세베리아, 틸란드시아, 스킨답서스 등은 빛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도 생존 가능합니다. 다만 주기적으로 조명을 켜주면 성장에는 더 도움이 됩니다.

Q2. 실내에서 키우면 벌레가 생기지 않나요?

A2. 흙이 있는 식물의 경우 환기가 부족하거나 과습 상태가 지속되면 벌레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산세베리아, 틸란드시아 등은 해충 걱정이 거의 없습니다.

Q3. 물을 너무 자주 주면 어떻게 되나요?

A3. 음지 식물 대부분은 과습에 약해 뿌리가 썩기 쉽습니다. 흙이 완전히 마른 후 주는 것이 원칙이며, 분무기로 잎에 물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4. 겨울철 실내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나요?

A4. 대부분의 실내 식물은 영상 10도 이상이면 잘 견딥니다. 단, 히터 바람이 직접 닿는 곳은 피하고, 베란다에 둘 경우 결로와 냉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Q5. 음지식물은 키워도 성장 속도가 느리던데요?

A5. 맞습니다. 빛이 부족하면 성장 속도가 다소 느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가는 생명력을 자랑하며, 일부 식물은 간접광만으로도 왕성하게 자랍니다. 조급하지 않게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글

햇빛이 부족한 공간이라고 식물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소개한 5가지 식물은 모두 빛이 거의 없는 곳에서도 잘 자라고, 공기정화와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한 실속 있는 실내식물입니다. 실내 환경에 맞는 식물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초보자라면 물주기 간격이 긴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단순한 장식용을 넘어, 마음의 안정과 공간의 균형까지 잡아주는 식물을 들여보세요. 식물은 환경에 적응하며 자랍니다. 채광이 부족한 방, 화장실, 현관 한쪽도 이젠 초록빛 생명으로 채워보세요. 매일매일 식물과 함께하는 생활은 분명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