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기내 반입 금지 품목 액체류 총정리|100ml 용량 제한·주의사항까지

by 루이하이 2025. 6. 5.
반응형

여행 전 짐을 꾸리며 기내에 액체류를 가져가도 되는지 매번 헷갈리곤 했어요. 특히 100ml 제한 규정은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예외가 많더라고요. 제가 직접 공항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내 반입이 가능한 액체류 조건부터 금지되는 품목, 보안검색 준비 요령, 국가별 차이점까지 모두 정리해봤습니다. 혼동하기 쉬운 항목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봤어요.

 

기내 반입 금지 품목 액체

 

기내 반입 가능한 액체류 조건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액체류는 전 세계 항공 규정에 따라 용량, 포장 방식, 수납 방법 등이 정해져 있습니다. 단순히 ‘100ml 이하’만 기억하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직접 포장해보니 그 이상으로 세부 조건이 많더군요. 아래 항목에서 각 조건을 정확하게 확인해보세요.

1. 100ml 이하 투명 용기에 담아야 함

제가 직접 겪어보니, 용량은 100ml 이하여도 용기가 불투명하거나 정확한 표기가 없으면 문제가 되더군요. ‘100ml 이하’는 내용물이 아닌 용기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200ml 공병에 50ml만 담아도 반입이 불가합니다.

 

2. 지퍼백에 담아 총량 1L 이하여야 가능

용기별 조건 외에도, 모든 액체류는 1L 이하 투명 지퍼백 1개에 담겨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 여러 개 준비했는데, 승객 1인당 지퍼백 1개로 제한된다는 사실을 공항에서야 알게 됐어요. 총액 기준도 중요합니다.

 

3. 의료·특수용도는 예외 인정

가끔은 의료용 액체(인슐린, 점안액 등)나 유아용 분유·이유식 등도 가지고 가야 하는데요. 이 경우엔 100ml가 넘어도 사전 신고 또는 확인을 거치면 허용됩니다. 저는 기내에서 복용할 약이 있었기에 미리 진단서와 약봉지를 준비했었습니다.

 

4. 공항 면세점 구입품은 별도 취급

면세점에서 산 주류나 향수는 100ml를 넘더라도 전용 포장 봉투에 담겨 있고, 구매 영수증이 있으면 반입이 가능했습니다. 단, 갈아타는 공항의 규정도 다르니 환승 있는 여행일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5. 액체류와 젤류는 동일한 기준 적용

액체뿐만 아니라 치약, 립밤, 로션, 젤 타입의 화장품도 같은 제한을 받습니다. 저는 평소에 바르는 수분 크림도 ‘젤류’로 간주된다는 걸 몰라 한번 폐기한 적이 있었어요. 모든 ‘묽은 형태’는 동일하게 취급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대표 반입 불가 액체류 사례 정리

100ml 이하 규정만 지키면 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허용되지 않는 품목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특히 화장품이나 식품류에서 실수가 잦았어요. 아래 항목에서 어떤 액체류가 반입 금지되는지 구체적인 예시로 살펴보세요.

1. 스프레이형 제품 대부분

제가 자주 쓰는 헤어 스프레이나 방향제는 작은 용량이어도 거의 대부분 반입이 제한됐습니다. 에어로졸 제품은 가연성 성분이 포함된 경우 화재 위험 때문에 금지된다고 하더군요. 외형은 작아도 내용물 성분이 문제였습니다.

 

2. 알코올 도수 높은 제품

향수 중에서도 도수가 높은 경우 제한됩니다. 예전에 70도 이상 알코올이 포함된 손 소독제를 갖고 갔다가 압수당한 적이 있었어요. 도수가 70% 이상인 액체는 위험물로 간주된다고 하니, 향수나 세정제도 성분표시를 꼭 확인하세요.

 

3. 액상 식품류 및 소스류

김치국물, 국, 드레싱 같은 액상 식품류는 원칙적으로 불허입니다. 예전에 지인이 된장국을 보온병에 담아왔다가 압수당했었어요. 젤리처럼 걸쭉한 소스도 마찬가지로 기내 반입 불가 품목으로 분류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4. 자외선 차단제·로션류

여름철에는 꼭 챙기는 제품인데, 튜브형 자차도 용량 표시와 포장 방식에 따라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한 번은 150ml짜리 튜브형 로션을 들고 갔다가 검색대에서 폐기 요청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포장 사이즈 기준을 꼭 지켜야 하더군요.

 

5. 음료수·생수 등 일반 식음료

탑승 전에 사놓은 생수나 음료도 기내 반입은 불가능합니다. 특히 출국장 보안검색 이후 구입하지 않은 경우, 100ml 초과 액체는 모두 폐기 대상입니다. 저는 물을 아깝게 버린 적이 있어서 이후엔 무조건 탑승구 근처에서 다시 구매하고 있어요.

금지 품목 사유
스프레이류 인화성 가스 포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
고도 알코올 제품 도수 70% 이상은 위험물로 분류
액상 음식류 탑승 전 반입 제한, 용량 제한 초과
화장품 튜브 용량 표시 기준 미준수 시 반입 불가
생수·음료수 보안검색 이전 구입 시 폐기 대상

 

보안 검색대 통과를 위한 액체류 준비 요령

실제로 공항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면서 가장 많이 걸리는 부분이 액체류 포장 상태였습니다. 사전에 규정을 알고 있어도 준비가 제대로 안 되어 있으면 결국 폐기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래 항목에서 제가 직접 사용했던 실전 준비 요령을 정리해봤습니다.

1. 투명 지퍼백은 미리 준비하고 봉하지 말 것

처음에는 액체 용기를 모두 봉인한 상태로 준비했는데, 검색대에서 다시 열어보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그 뒤로는 지퍼백을 닫지 않고 제출 직전까지 열어두는 방식으로 준비하니 훨씬 수월했어요. 직원들이 확인하기 쉽게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2. 용량·성분표가 보이도록 정리

100ml 이하임에도 반입이 거절된 적이 있는데, 이유는 제품 용량 표기가 지워져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포장이 흐려졌거나 내용물이 리필된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용량·성분 표기 라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 기내용과 위탁용은 분리 포장

한번은 기내용 캐리어에 대용량 로션을 넣어두었다가 공항에서 폐기했습니다. 이후부터는 기내 반입용은 지퍼백에, 나머지는 위탁 수하물로 분리하는 습관을 들였어요. 이 작은 구분이 폐기를 줄이는 핵심 포인트였습니다.

 

4. 여행 키트로 사전 분배

100ml 이하 용기에 덜어쓰는 미니 여행 키트를 활용하면 규정을 지키면서도 다양한 제품을 챙길 수 있어요. 저는 시중에 판매되는 공병 키트를 이용해 자주 쓰는 토너, 크림을 소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표준 규격에 맞는 공병을 사용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5. 전용 파우치·트레이에 따로 꺼내기

검색대에서 가장 시간을 잡아먹는 경우가 액체류를 가방 속에서 찾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저는 투명 파우치에 담아서 바로 꺼낼 수 있도록 맨 위에 넣어두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실제로 줄이 길어도 통과 시간은 단축됐습니다.

준비 요령 설명
지퍼백 미봉인 보안 검색 시 직원이 쉽게 확인 가능하도록
용량 표기 확인 리필 제품, 표기 훼손 시 반입 불가 가능성 있음
수하물 구분 기내와 위탁 수하물 간 액체류 분리 보관
공병 활용 100ml 이하 공병에 제품 소분해 사용
투명 파우치 보관 보안 검색 시 바로 꺼낼 수 있도록 구성

 

기내 반입 액체류 규정, 국가별 주요 차이점

기본적인 액체류 반입 기준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지침을 따르지만, 각국 공항의 시행 방식은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유럽과 동남아, 미주 지역을 자주 여행하면서 여러 차이를 직접 체감했어요. 아래에서 국가별로 특징적인 규정을 정리해봤습니다.

1. 유럽: 규정은 엄격하나 검사는 간결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는 100ml 제한을 철저히 지키지만, 지퍼백이나 공병 관련 검사는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는 투명 지퍼백만 제대로 제시하면 물리적으로 내용물을 검사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단, 규정 위반 시 바로 폐기 요청을 받습니다.

 

2. 미국: 전자제품과 함께 검사 강화

미국은 TSA 규정상 액체류는 3.4온스(약 100ml) 이하로 명시되어 있고, 전자기기와 함께 별도 트레이에 꺼내야 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액체류를 따로 준비했는데, 노트북과 함께 꺼내지 않아서 재검색을 당한 적이 있었어요.

 

3. 일본: 포장 상태에 특히 민감

일본 공항은 전체적으로 친절하고 명확한 설명이 있으나, 포장 상태에 예민합니다. 저는 투명 파우치가 약간 뿌옇게 변색되어 있었는데, 이 이유만으로도 지퍼백 교체를 요청받았어요. 규정은 같지만 실무 기준이 매우 세세했습니다.

 

4. 동남아: 실무 적용이 유연하나 지역차 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는 규정은 동일하지만 공항별, 보안 인력별 유연한 대응이 체감됩니다. 한 번은 방콕 공항에서 120ml 병을 통과시켜줬고, 반대로 싱가포르에서는 110ml도 폐기 대상이었습니다. 항상 최저 기준으로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중동: 면세 구매액 관련 규정 엄격

중동 항공사 이용 시 면세점 액체 구입품에 대한 규정이 특히 엄격합니다. 저는 두바이에서 향수를 구매했는데, 환승 시 포장이 훼손되어 압수된 경험이 있습니다. 면세 액체류는 원포장+영수증+밀봉 필수라는 점을 잊으면 안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액체류 반입 기준 100ml는 내용물 기준인가요, 용기 기준인가요?

A1. 100ml 기준은 ‘용기’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200ml 용기에 50ml만 담겨 있어도 반입이 제한됩니다.

Q2. 액체류를 기내용 캐리어에 넣으면 되나요?

A2. 기내용 캐리어에 넣을 수 있지만, 보안검색 시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투명 지퍼백에 담아 상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유아 동반 시 액체류 기준은 동일한가요?

A3. 분유, 이유식, 유아용 음료 등은 예외로 반입 가능하지만, 검색 시 직원에게 미리 신고하고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Q4. 보안검색 후 면세점에서 산 액체도 제한되나요?

A4. 보안 검색 후 구입한 액체류는 대부분 반입 가능하지만, 환승 항공편이 있을 경우 국가별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Q5. 액체류 외 젤, 크림도 동일하게 제한되나요?

A5. 네, 젤·크림·로션·스프레이 등 흐르거나 퍼지는 제형은 모두 액체류로 간주되어 동일 기준이 적용됩니다.

💡 TIP: 액체류 반입 시 가장 중요한 건 ‘용기 용량’과 ‘포장 방식’입니다. 규정을 정확히 숙지하고 준비하면 공항 보안 검색도 빠르게 통과할 수 있어요.

 

마무리 글

기내 반입 금지 품목 중 액체류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항목입니다. 저도 처음엔 규정을 몰라 여러 제품을 폐기한 경험이 있었죠. 하지만 정확한 기준과 국가별 차이를 알고 나니, 준비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특히 100ml 용량 제한은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 적용되는 예외나 검사 방식이 다양해서, 사전에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투명 용기에 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도 느꼈고요. 이번 글을 통해 액체류 반입 관련 기준과 준비 요령, 각국 차이점까지 정리해봤습니다. 여행 전에 꼭 참고하셔서 공항에서 당황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반응형